티스토리 뷰

반응형

깍자마자 푸르스름 시커멓게 변하는 밤고구마
먹기가 꺼림직하다...
그래도 맛은 좋다.
고구마도 "마"의 일종으로 생으로 먹으면 속이 편해지는 경우도 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다.
과유불급 많이 먹으면 오히려 나쁜 영향을 받을 수 도 있으니, 적당히 먹자.

인터넷으로 약 1.5만원정도 밤고구마를 1박스  샀는데, 고구마가 몇일도 안가서 썩기 시작한다.
특히, 종이박스를 열어놓지 않으면, 하루만에도 곰팡이 지옥이 될 수 있으니, 고구마 받으면, 즉시, 박스를 열어놓고, 가능하면 2~3개의 종이박스에 나누어 담는것이 좋다.
박스를 열어두어도 바닥쪽은 곰팡이가 피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고구마를 캘때, 기계로 막 캐면, 고구마에 흠집이 많고, 금방 상하게된다.
이번에 구입한것도 상처투성이이다.
인건비가 비싸니 어쩔 수 없다.

어쨌거나, 대충 씻어서, 칼로 먹기좋게 자른후, 전자렌지에 익혀먹으니, 삶거나 찌는것과 달리, 밤같은 푸석푸석한 고구마가 되었다(좋음)
진짜 밤고구마다.

한박스라서 양이 많다.
못먹는것들은 계속 썩어간다.
전자렌지에 익혀먹는것도 귀찮아서 그냥 생으로 깍으니, 색이 금방변한다.
그래도 맛은 좋다.
약간 씁씁한 부분도 있다.

색상이 왜 변할까? 하고 찾아보니, 폴리페놀이 많아서 그럴 수 있다고 한다.
안토시안은 폴리페놀의 일종이라고한다. 친척
폴리페놀.... 많이 들어본 단어다...

폴리페놀은 광합성에 의해 생성된 식물의 색소와 쓴맛의 성분이므로, 포도처럼 색이 선명하고 떫은맛이나 쓴맛이 나는 식품에 많다. 우리 몸에 있는 활성 산소(유해 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꾸어 주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 노화를 방지한다.
https://ko.m.wikipedia.org › wiki
폴리페놀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포도도 보통은 좀 비싸다.
2송이 가격이면 고구마 1박스 정도...
포도도 껍질, 씨앗에 좋은 성분이 많다고 한다. 달달한 과육만 먹지말고 전부 먹는것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어쨌든, 색이 변하는 이유는 폴리페놀이 많다는 얘기.
포도나 다른 것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고구마에도 상당한 양이 들어있다. 특히 자색고구마에 많다고 한다.

가성비로따지면 고구마가 폴리페놀이 더 많을듯 한데, 그런내용은 없다.

그리고 고구마에는 칼륨이 많다고한다.
너무 많이 먹으면 신장에 무리가 올 수 도 있으나, 그정도로 많이 먹기는 쉽지 않을거다.
칼륨을 적당량 먹는것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요약:색이 변하는건 좋은것이다. 먹으면 좋다.

반응형
반응형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