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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노트북이라, 하드디스크를 사용하고,
32비트 cpu이다.
아직 깨끗해서 버리긴 아깝다.
물론 그냥 새거 사면 된다.
그래도 10년넘게 사용해온 손에익은 노트북이다.
SSD달면 확 빨라진다.
그런데, 3개정도가 고장이나서, 그냥 하드 쓴다.
삼성 SSD를 사야...

그런데, 몇년만에 다시 켜서, 윈도우11까지 업그레이드를 했더니....
도저히 사용불가능한 수준이다.
켜는데 몇분, 로그인해서 실제로 사용하는데 한참 걸린다.
그만큼 윈도우가 무거워졌다는 말이다.
작업하나 시작하는데 너무 오래걸린다.
SSD라도 질러야할까?
이제와서 SSD라니...
다 NV.me인데...
지금 SSD사봐야, 이 노트북 아니면 달곳도 없다.
이 노트북에 SSD를 투자하는게 아까운 시점에 서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시점...
그냥 쓰자....
내년에는 새거로 바꾸고...

그런데, 윈도우11은 도저히 사용할 수 없어,
윈도우7로 다시 설치했다. 백업해놓은게 있다. 금방 설치했다. 백업파일 용량도 4.2G정도로 윈도우10에 비해 아주 착하다.

윈도우7에서 먼가를좀 해보니, 잘 돌아간다.
이렇게 잘 돌아가는 노트북인데, 윈도우11은 왜 그리 무거운지...

윈도우11로 인해 소모되는 전력량이 엄청날것이다.
그만큼 많은 탄소가 발생하고, 전기생산을 위해 환경이 파괴된다.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는 뭔가 대책을 세웠으면 한다.
물론 콧방귀도 안뀌겠지만...


우리는 30년전에는 티코 같은 경차도 탔다.
연비가 무려 24km나왔던걸로 기억한다.
지금은 티코는완전 골동품이다.
사람들이 "좀더 큰 차"를 원해서, 다 큰차들이다.
티코에 비하면 3~4배 커졌다.
아반떼에 비해서도 요즘차는 매우 크다.

윈도우11이 덩치가 커진것처럼 자동차들도 매우 커졌다.
그만큼 기름도 더 먹는다.
매연도 더 많이 나오고, 이산화탄소도 훨씬 많이 뿜어댄다.
우리들의 그 "(좀더 큰차를 타겠다는) 작은 욕심"때문에 30년 전보다, 공기가 매우 나빠졌다.

차가  많아지고, 덩치도 커지니, 공기가 매우 나빠진것이다.
미세먼지때문에 창문도 못여는 세상이 온것이다.
그 작은 소망때문에...

그렇다고 사람들의 욕심이 나쁜다고 말하는건 아니다.
"자업자득"을 말하고 싶은거다.

얻는것이 있으면, 잃는게 있다.
마냥 좋아질 수 만은 없다.
모든게 그렇다...
마냥 좋아진다고 해도, 그건 일시적인 현상이다.
먼가는 점점 나빠진다.
전기소모가 많아지고, 기름 소모가 많아진다.

언젠가는 타협해야한다.
그게 뭐가 됐든...
나역시 타협해야한다...
아마 이 노트북 고장날때쯤....
나도 언젠가 고장나겠지....
너도 고장나고....
세상도 언젠간 고장날거다....한...수십만년 후에... ㅎㅎ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요약 : 변화 적응 타협 환경오염 윈도우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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