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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가 약해진 요즘 사람들 - 부럼깨물기

몇일 있으면 설날이고, 15일 후엔 정월 대보름이다.
대보름에는 밤이나 잣, 호두등 딱딱한 것들을 씹어먹는 "부럼깨기" 풍습이 있다.
그러나, 껍질 있는 밤은 잘못씹으면, 턱이 고장나거나, 이빨이 부러질 수 도 있다.
호두나 잣도 마찬가지이다.
너무 딱딱해서, 잘못 깨물면, 이가 부러지거나, 금이 가서, 치과 치료비만 수백만원이 나올 수 도 있다.

어쨌든, 과거와는 달리, 요즘에는 다들 무른것들만 먹기때문에, 치아가 튼튼한 사람이 별로없다.

딱딱한 빵 만들어 줬더니, 너무 딱딱해서 못먹겠다고 한다.
이가 약하다고 생각되면, 적당히 질기거나, 적당히 단단한 것들을 조금씩 씹어먹을 필요가 있다.

무른 음식만 먹을 경우
어린이, 청소년은 턱이 V자형이 될 가는성이 높다.
반대로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많이 먹을 경우, 턱이 튼튼해져서, 사각턱이 될 수 도 있다.(그러나 부모의 유전적인 영향이 더 크다)
뭐든지 적당히가 좋다.

딱딱한 음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
무른 음식만 먹으면, 치아를 지지해주는 잇몸, 턱뼈가 약해진다.
그래서 쉽게 흔들리거나 빠질 수 도 있다.
물론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
딱딱한 음식을 많이 먹게되면 치아가 튼튼해지고, 뇌가 발달한다는 의견이 있다.
치아에는 치신경이 있고, 치아에 닿는 느낌으로 음식물의 단단하기, 모양등도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하다.
치아는 그냥 돌덩어리가 아니다.
치아를 대체할 수 있는건 없다.
치아는 원래 치세포였다.
임플란트 역시, 실제 치아와 다르다.

또한 딱딱한 음식을 먹을 때는 좀더 조심히 주의를 기울여서 먹게된다. (이 과정에서 두뇌가 발달한다는 설도 있다)
따라서, 턱관절도 여러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발달하기도 한다.
어쨌든, 너무 딱딱한 음식은 치아에 너무 해롭지만, 적당히 단단한 음식은 치아에 좋다.
뭐든지 적당히 해야...

부럼깨기는
과거에 질기고, 거친 음식을 먹던 사람들에겐 좀더 단단한 음식 먹는 이벤트였지만, 현대인들에겐, 치아가 깨질 수 도 있는 위함한 풍습이다.
껍질있는 밤같은 딱딱한 것 말고, 껍질벗긴 밤은 좋다.

또한 부럼깨기를 하면, 견과류를 먹기때문에 건강에 도움이 된다.

운전중 졸릴땐 단단한 음식
또한 운전할때, 적당히 단단한 음식은 졸음을 쫓아준다.
너무 졸릴때는 생쌀 같은 적당히 단단한 음식을 조금씩 천천히 씹으면, 졸음이 달아난다.
내 차에는 쌀이 한봉지 있고, 약 2년 된거 같다.
야간 장거리 운전할때, 졸리다고 생각되면, 쌀 몇알씩 씹는다. 쌀이 약간 단단해서, 천천히, 조심해서 씹어야한다. 이 과정에서 뇌가 깨어나게 된다.
물론 극도로 피곤할때는 무용지물이다.
졸다가 저세상 가지말고, 쌀이나 씹어봐라.
졸지 않는다.
적은 양으로 오랫동안 먹을 수 있고,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하고  
매우 저렴하다.

요약:적당히 단단한 음식은 좋다.
적당히 씹어라. 이빨깨진다.

정월
표제어 - 한국세시풍속사전
음력 1월을 달리 부르는 말. ... 일년 중의 첫째 달로 원월(元月)·인월(寅月)이라고도 한다. 

(대)보름
보름1,명사
1.열다섯 날 동안.(15일)
2.`보름날'의 준말.
"정월 (대)보름"
대보름날은 달이 둥글다. 달은 약 15일 주기로 커졌다 작아졌다 한다.

부럼깨기
는 정월 대보름 아침 일찍 일어나 '부럼'이라고 하는 호두·잣·밤·땅콩·은행 등을 깨물면서 "1년 내내 무사태평하고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해 주소서" 하고 빌면 1년 내내 부스럼이 나지 않는다고 하는 민속이다.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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