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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삼겹살은 1kg에 1.2~3만원 정도이다.
상당히 비싸다.

그러나 가장 저렴한 부위인 후지(뒷다리)는 가격이 1kg에 6천원 정도로 매우 저렴(?)하다.
단, 후지는 살고기와 지방이 분리되어있어, 지방은 두껍고, 살고기는 퍽퍽하다.

그러나, 조리만 잘하면, 아주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약6천원에 1kg정도 사서, 전기포트에 물넣고, 작고 얇은 접시를 깔고, 고기를 덩어리째 넣고, 약한불로 몇시간 익힌다.
물이 끓으면 바로 꺼지는 온도로 셋팅.
몇시간동안 수증기로 찌는 거다.
금방은 익지 않는다.

하루정도 익히면, 살고기가 매우 부드럽다.
익히면서 돼지 고기냄새도 거의 없다.
(수증기가 안나오는 정도로)
칼로 먹고싶은 만큼 썰어서 먹으면 된다.
몇시간 익히면, 속까지 다 익는다.
온도를 너무 약하게 하면 안익는다.
물이 끓을 정도는 해야한다.
전기포트를 만져보면 뜨거워야한다.

어쨌든, 1kg을 먹고싶은 만큼 썰어서 먹으면 된다.
냉동육은 다소 퍽퍽하고 질 길 수 있으니, 냉장육을 권한다.

이렇게 익힌 고기는 질기지도않고, 매우 부드럽다.
살코기 일부는 먹으면 이게 참치인지, 돼지 뒷다리인지 알 수 없을 정도이다.

장점은 고기가 생각보다 매우 부드럽고, 가격대비 많이 먹을 수 있다.
4일째 먹고있는데, 아직도 많다.

남은 고기는 뚜껑만 잘 닫아놓으면, 여름철만 아니라면 1~2일 상온 보관도 가능하다.
그러나, 가능하면 아침, 저녁으로 뜨겁게 데워주던가, 냉장고에 보관하는것이 좋다.

상한 고기를 먹으면 배가 심하게 아프니, 상하지 않게 하루 2번정도 가열해주던가, 냉장고에 잘보관한다.

겨울철에는 (가열안하고) 뚜껑만 잘 덮어서 2일까지 상하지 않고 보관이 가능했다.

요약 : 냉장육 돼지 후지(뒷다리) 전기포트에서 몇시간 중탕하면, 매우 부드럽고 저렴하게 양껏 먹기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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