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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 하나씩 있는 전기 압력밥솥
밥할때 상당히 시끄럽다.
칙칙푹푹칙칙푹푹 기차도 아니고...
어쨌든, 맛있는 밥을 만들기위해 대부분 압력밥솥을 사용하는데, 이 압력밭솥이 에너지 낭비가 심한 편이다.
나는 밥을 할때, 전기가 아닌, 일반 압력 밥솥을 주로 사용한다.
우리집은 아직 가스렌지를 사용한다.
밥솥에 쌀과 물을 넣고, 김이 나오면, 약 30초 정도후에 불을 끈다.
일반 전기압력밥솥처럼 몇분씩 칙칙거리지 않는다.
그래서 매우 조용하다.
그리고는 약 3~10분 기다린다.
그러면, 압력이 자동으로 사라지고, 뚜껑열기도 편하고, 너무 뜨거워 화상입을 일도 없다.
그래도 밥만 잘된다.
계란(달걀)을 삶을때도, 일반적으로 10분을 삶는다.
나는 다르다.
적당량의 물을 넣고, 물이 끓으면, 30초정도 후에 불을 끈다.
그리고 약 5~8분을 기다린다.
불을 가하는 시간을 조금 더 하면 완숙, 조금 적게하면 반숙.
내가 밥할때와, 계란 삶을때는 일반적인 방법보다 약 50%적은 가스, 전기를 사용하는것 같다.
실제로 측정해봐야겠지만...
아뭏튼 전체 조리시간의 약 30~50%시간만 열을 가한다.
나머지는 시간이다.
거꾸로 말하면, 현재 전기압력밥솥들은 불필요한 에너지를 더 많이 사용하고있다는 말이다.
어째서 절반만 가열해도 밥이 되는지, 계란이 익는지 설명을 하자면, 대부분의 음식은 열 전달이 잘안된다. 유기화합뮬이다.
금속같은 경우에는 열전달이 빠르다.
무, 당근 같은 채소도 열전달율이 매우 낮아서, 매우 오랫동안 끓여야 익는다.
쌀도 마찬가지로, 시간이 걸려야 밥이 된다.
무우를 토치로 태워도, 겉만 타지, 속은 차가운 상태라서, 5분을 태워도, 속은 미지근할 뿐이다.
밖에서 뜨거운 열을 가해도, 속까지 전달되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압력밥솥이 아무리 뜨거운 열을 가해도, 쌀 속까지 전달되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달걀도 속까지 익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열을 아무리 가해도, 빨리 익기는 어렵다.
그래서, 음식을 할때는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적당량의 물을 넣으면, 물이 끓어서 식을때까지는 시간이 오래걸린다. 끓는데도 시간이 걸리고, 식는데도 시간이 걸린다.
물은 지구상에서 비열이 가장큰 뮬질이다.
물의 온도를 1도 올리는데 필요한 에너지가 돌, 금속등 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반대로 식을때는 그 에너지가 그대로 빙출된다..
무우가 익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 이유중에 하나가 수분이 매우 많기 때문이다.
물은 대류현상으로 속까지 골고루 데워지지만, 무우는 속이 고체라서 대류현상이 없어, 겉이 익어야, 그 안쪽 속이 차례로 익는다. 그래서 매우 오랫동안 익혀야한다.
따라서, 불만 쎄게 해서는 무가 제대로 익지 않는다. 시간이 필요하다.
요약하면, 밥할때도, 달걀 삶을때도 약 절반 시간동안만 가열해도 밥이되고, 계란이 익는다.
굳이 15분동안 칙칙 거릴 필요가 없다.
전기압력밥솥은 이 시간을 조정할 수 없다.
전국의 거의 모든 가정집에서 아침, 저녁으로 100W만 더 써도 1000만 가구라고하면, 10억W x 2 = 20억W가 쓸모없이 소모가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 소모한 전기에너지는 상상을 초월할것이다.
죽을 끓일때도 주방에서 10분 20분씩 죽 솥을 젖는다.
그럴필요가 없다.
10분~20분씩 저어야 하는 이유는 죽이 늘어붙을까봐이다.
너무 불필요한 에너지를 가하고 있는거다.
적당한 열을 가하고, 기다려야 한다.
그런데 전기밥솥화사는 왜 안고치는걸까?
흰쌀죽 아주 쉽게 만드는 방법
나는 가장 쉬운 흰쌀죽을 이주 쉽게 만든다.
밥하듯 쌀을 씻어서 물을 5~8배정도 더 넣어준다.
너무 많다 싶을 정도로 넣어야한다.
그리고 내가 밥하듯이 칙칙푹푹 소리나면, 불을 끈다.
5~8분 기다리면 먹기좋은 흰쌀죽이 만들어진다.
한번도 안젖는다.
주방에서 10분씩 기다리지도 않는다.
만들어진 쌀죽은 아주 훌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