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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KDP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가장 큰 벽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내 책은 팔리지 않는다"

라는 겁니다.
저는 내 책이 팔릴 확율은 0.00000001%정도로 봅니다.
한, 1만년 있으면, 1권 팔리겠네요... ㅠ ㅠ
 
참고로 지금 제 책이 약 100권 정도 올라가 있습니다만
검색조차 안될거라고 봅니다.
내가 내책 검색해도, 책 제목을 정확히 입력안하면, 검색이 어려움.
검색된 수많은 책에 파뭍혀있어, 보이지도 않음.
(아마존 검색 시스템이 제대로 된게 아님)
 
물론 비슷한 종류의 책이고, 여러가지 옵션이 달라서 책의 종류가 많아 졌습니다.

"100권이면 많네~"

라고 하시겠지만, 아마존에 있는 나와 비슷한 책은 수만권이 넘습니다.
말 그대로 조족지혈(새발에 피)
 
그래서 제 책이 안팔린다는것을 알았습니다. ㅠ ㅠ  OTL....
그냥 절망입니다.
 

"나는 좀 달라. 내책은 잘팔릴거야."

처음에는 다들 이렇게 시작합니다.
그러나 몇달만 지나면, 제가 하는말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겁니다.
 
유튜브에는

"그림그리기 책으로 한달에 300만원 벌기"

등의 내용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제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그건 다 대충 계산한 결과이고,
실제로 그렇게 파는 사람은 몇천명 안됩니다. 전세계 수억명중에 몇천명입니다.
1/1000,000=0.000001%정도 되겠네요. 아니면 이보다 0이 2~3개 더 붙을 수 도...
 
로또 1등하고 2등하고 받는 금액이 천지 차이인건 아시죠?
유튜브도 그렇고, KDP도 똑같습니다.

"그들만의 리그"

인겁니다.
 
저 같은 무영의 사람들이 베스트셀러 끝자락이라도 잡을 확율은 그냥 로또입니다.
아마존은 신규 저자에대해서 지원이 별로 없습니다.
그냥

"잘팔리는책 주구장창 잘 팔자~"

이런 느낌입니다.
 
신규 저자들이 계속 늘어나야, 소비자들도 새로운 책들을 많이 볼 수 있고, 계속 흥미를 가질 수 있지만,
현재 아마존 KDP는 그럴 생각 1도 없습니다.
결국 소비자들도 몇달 기웃거리다가

"맨날 똑같은 책만 있네?"

이럴겁니다.
물론 매일 엄청나게 많은 책들이 새로 올라옵니다.
그중에 운이 좋은 책만 몇권 팔리는거죠.
 
 
유튜브에 "그림책 팔아서 월 100만원 벌기" 이런 분들이 왜 유튜브만 하시는지 알겠죠?
자기들이 해도, 안팔리거나, 시원찮으니깐, 유튜브하는거죠.
 
 
 
 
 
요약 :

아마존 KDP에서 내 책은 검색조차 안된다.

3년 후 예상 수익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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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3개월 후
올린책 약400권
딸랑 3권 팔림.
더이상 팔릴 기미가 없음.
그냥 안팔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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