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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병사들의 불만 “아침 실외점호구보, 피곤한데 왜 합니까”

저도 군대 갔다온 사람인데,
정말 개념없는 소리죠.
젊은이들이 뭐 그럴 수도 있죠.
하지만 개념없는 소리는 맞습니다.
군대의 존재이유도 모르는/알고싶어하지않는 경우죠.
그냥 "나 피곤해~"
(보는 나도 피곤하다...)
사병들은 자기 안위가 가장 중요한거고,
군 장성들은 국가의 안위가 중요한거죠.
(관점의 차이)
구보를 하는 이유는 전투력 향상을 위해 체력을 증진시키는겁니다.
저도 구보 무지 싫어한 한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효과는 상당합니다.
구보안하던 사람한테 500미터 뛰는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매일 구보하는 사람에겐 거뜬하죠
전시에는 총들고, 탄약들고, 수류탄들고 뛰어야하는데, 그무게가 족히 10kg을 쉽게 넘어갑니다.
그냥 100미터 뛰는것도 힘든데,
전쟁터에서 총알 날라오는데,
무거운 총들고 어기적 어기적 뛰다가, 총알맞습니다.
평소에 체력훈련 잘 해놔야, 실전에서도 확실한 전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으로보면, 보병은 창들고 뛰어다녔습니다.
그시대에는 체력이 국방력이니깐요.
지금은 총이 있다고는 하지만,
체력도 중요합니다.
제 보직중에 하나였던것은 전시에 고지점령을 잠깐 맡았는데,
전쟁시작하면,
무거운 중기관총, 탄약 들고 뒷산 꼭대기까지 올라가야합니다.
평소에 운동 안한 사람은 올라가다가 사망하죠.
산정상에 올라가면 주위 동네가 다 보입니다.
산 정상에서 중기관총 쏴대면, 정말 그동네 접근하기 힘들죠.
어쨌든 군장성들의 생각은 구보=국방력 입니다.
틀린말도 아니고 맞는 말입니다.
그렇다고 병사들의 말이 틀린것도 아닌데,
문제는 없애자고 하는게 문제죠.
좀 줄이자.
일요일은 하지말자.(이미 그렇게 하고 있죠?)
아프면 좀 열외좀 시켜달라.
이런식으로 말해야지...
당나라 군대 만들건가요?
아직 젊어서 생각이 짧을 수는 있죠...
그리고, 구보는 개인건강에도 좋습니다.
그냥 아침 조깅이라 생각하세요.
군대니깐 하는거지, 제대하면, 생각은 있어도, 실천하기 어려워요.
"나라가 내 건강 챙겨주는구나"
좋게 생각하세요.
뜰탁이니 뭐니 하는 소리 하겠지만,
나이들면, 보는 관점이 달라집니다.
젊은 사람들도 수십년 후엔 뜰탁됩니다.
그때가면, 또 젊은이들이 뜰탁이라고 놀리겠죠.
인생이 다 돌고 도는겁니다.
(1회전인건 함정)
요약 : 구보는 국방력 강화 차원에서는 필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