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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하나 올리러 가봤다.
짧게 쓰고 나왔다.
문득, 국민들의 관심사가 궁금해졌다.
난 매일 직장 야근하느라 내 삶이 없다.
게시판을 2페이지 넘기다보니, 멍멍 개가 나보다 낫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국민들은 여기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 잘 안온다는걸 알았다.
관심이 없다.
나도 그렇다.
게시판 3페이지 넘어가니, 제목도 읽기가 싫다.
찬성하는 사람도 적다.
분명히 자식 살려달라는 간절한 내용인데도 사람들 관심이 없다.
내가 저 부모라면 아마 사람들을 원망하거나, 산속에 들어갈듯 싶다.
무관심.
이거 참 무서운거다.
청와대 청원게시판이 내용이 즐겁지 못한 무거운 내용들이라서, 4페이지를 보기도 싫다.
제목만 보는데도, 4페이지 넘어가기가 싫다.
뭐가 잘못된거지?
여기가 원래 이런 게시판이었나?
내가 이상한건가?
찬성하는 사람이 매우 적어, 왜 이런 시스템이 있어야하는지 모르겠다.
얼마전(?) 초등학생 교통사고로 세상이 떠들썩했던적이 있었다.
물론 사고는 유감이고, 그에 따른 법이 생겨났다.
민식이 법
잘했다.
이런 청원게시판이 있으니, 민식이법도 가능했을거라고 본다.
순기능이다.
그러나, 너무 오버한것 아니냐는 여론도 있다.
당장에 학교 근처에서는 30km라서, 서울시내 주행시간이 대폭 늘어났다.
어디 좀 가려고하면 체감상 20~30분 더 오래 걸린다.
학교에 아이들이 없는 저녁, 밤시간에도 과속카메라는 계속 돌아간다.
좋은 점도 있지만, 나쁜점도 있다.
민식이 부모를 안좋게 보는 시선이다.
당장 먹고살기 급한 배달직은 좋게 볼 수 없다.
그리고, 과연 민식이법이 취지에 맞게 잘 되었냐는 의문도 든다.
여론이 너무 거세서, 급급하게 법을 통과시킨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어쨌든 좋은 점도 있으나, 일부 사람들의 의견에 끌려가는듯한 느낌도 지울 수 없다.
내가 대통령이라면,
찬성인원수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억울한 사람이 없어야한다고 본다.
민식이 부모도 억울하겠지만, 청원게시판에 글도 못올려보는 억울한 사람도 많다.
잡음 많은 여가부를 폐지하더라도, 청원게시판에 취지를 무색하지 않게,
국민신문고를 언제나 관련 담당자들이 해결할 수 있도록, 충분한 인원을 배정하겠다.
물론, 꿈은 꿈이다.
그러나, 꿈꾸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요약:썰렁하고, 씁쓸한 청원 게시판





요약:썰렁하고, 씁쓸한 청원 게시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