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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협상시 고려해야할 사항들
대부분의 근로자들은 매년 연봉협상을 한다.
그러나, 대부분은 일방적인 통보에, 싸인만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회사에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조금씩 올려준다. 그러나 매년 거의 안올려주는 회사도 많다.
이런 저런 이유를 가져다 붙여서, "~해서 어렵다"는 식.
연봉 협상을 하기전에 몇가지 고려해야할 사항이 있다.(어차피 고려해봐야...)
연봉협상이 결렬될 경우, 어찌할것인지?
1) 퇴사 후 다른 회사로 이직
퇴사는 쉽지만, 이직은 쉽지않다.
2) 처음에 제시한 금액 그대로 받기
대부분은 퇴사하게 된다.
연봉협상 결렬시 내가 손해보는 것들
- 이직할때 낮은 연봉이 될 가능성이 높다.
더 높은 연봉을 주는 회사로 이직이 계획되어 있다면, 상관없으나, 무작정 퇴사 후 더 높은 급여를 받기는 쉽지않다.
특히 코로나19로 취업이 힘든 이 시기에는 더욱 어렵다.
이직을 못해서 1년이상 무직일 가능성도 있고, 계속 취업이 안되서 힘든 삶을 살아야할 수 도 있다.
- 이직 후 연차가 처음부터 시작한다.
수년이상 근무하면 연차가 점점 늘어나서, 다 못쓰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직을 하면 연차는 처음부터 시작하게되어, 그동안 누리던 연차휴가가 많이 줄어든다.
- 이직에 따른 출퇴근 거리 변경
교통비 증가, 출퇴근 시간 증가로 인한 피로도 증가.
나이가 들 수 록 출퇴근 거리가 멀면 더 힘들다.
새직장 근처로 이사가는 것도 고려해야할 수 도 있다.
- 직장동료관계의 재정립
새 직장의 동료가 나를 반겨줄지, 귀찮아할지는 가봐야 안다.
잘 어울릴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상관 없으나, 어딜 가나 흑점 한두명은 있게 마련이다.
직장에서 사람관계가 더 힘들어 질 수 도 있다.
- 직책 변경(호칭 변경)
새 직장에서는 이전 직장보다 직책이 한단계 낮을 가능성도 있다.
내가 원하는 직책을 달라고 할 수 도 있지만, 급한 사람이 우물판다고, 한단계 낮은 직책도 o.k.해야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 "또 옮겼냐?" 는 주변의 시선
직책이 낮아졌네?
월급은 올랐냐?
- 이직이 잦은 사람 목록에 추가
점점 이직이 어려워짐.
이직은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사유가 있을때만 하는것이 좋다.
물론 더 좋은 곳으로 갈 수 도 있다.
지금 취업전선에는 태풍이 불고 있을지도 모른다.
아무 생각없이, 안일하게 조금밖에 안올려준다고 협상을 결렬시키면, 인생이 바뀔 수도 있다.
조금 손해보도라도 참는것이 더 좋을 수 도 있다.
연봉협상전에 내가 한 업적을 나열해보는것도 좋다.
예) 작년에 내가 이만큼 고생해서, 이만큼 성과가 있었으니, 좀더 올려달라.
그러나 현실은 사인 하든가, 다른직장 알아보든가 선택.
일단 다른데 알아보고, 될것 같으면, 연봉협상은 다시해도 된다.
그러나, 연봉협상 다시해서, 연봉 올라도, 다음해에도 계속 다닐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오히려, 비싸게 구는 직원, 조만간에 교체해야할 직원이 될 수 있다.
사장이 원하는 직원은
적은 월급으로,
군소리 안하고 일하는 직원이다.
그래서, 일단 연봉협상이 맘에 안든다면, 직원 입장에서는 다른데 알아볼 수 밖에 없다.
사실상 협상이 안되는 거다.
사장입장에서도 몇년간 근무한 직원이 나가는건 큰 손해이다.
그러나 사장 입장에선 그런건 눈에 잘 안들어온다.
회사의 대외적인 이미지는 담당직원의 얼굴에 달려있다.
담당직원이 싹싹하게 잘 처리해주면, 실력있고, 일처리 잘해주는 회사가되고, 초보 직원이라면, 아무것도 모르는 회사가 되는거다.
그러나 사장은 이런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성과급 받아서 좋아했는데,
"성과급받았으니, 연봉은 1.2%만 올리는 걸로 하자."
성과급 받은것 만으로도 감사.
연봉 올라간것 만으로도 감사.
그러나... 물가상승율이 2%가 넘는데, 사실상 감봉.
성과급은 왜주는거야?
그냥 연봉으로 줘라.
40대 중 후반 부터는
이직이 어려울 수 도 있다.
팀장급 직원들은 자기보다 나이 많은 사람 싫어함.
(말 잘 안들음)
요약 : 협상이 아니라, 일방통보, 사인.
연봉이 맘엔 안들면, 다른데 알아봐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