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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동차 번호 기억못하는 문제

1번차 약 3년,
2번차 약 11년

그런데, 자주, 거의 내 차번호가 생각나지 않는다.

이는 마치, 스마트폰 보급되면서, 와이프 전화번호도 기억안나는 경우와 흡사하다.
당연히 핸드폰 열면 나오기때문에, 기억할 생각을 안한다.
내 차도 주차장 가면 있으니깐 기억을 안한다.

핸드폰 보급되기전에는 학급 연락처라고해서 이름, 주소, 전화번호 목록을 가지고 다니거나, 친구, 친척, 가까운 지인들의 삐삐, 전화번호는 머리속에 절반은 기억하고 다녔다.

그런데, 핸드폰 보급되면서부터 기억을 하지 않게 되었다.
기억할 필요가 없어진거다.

요즘에는 T맵 같은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이 잘되어 있어, 목적지까지 길을 몰라도 쉽게 찾아갈 수 있다.
그러나, 네비게이션이 보급되기 전에는 지도책을 사서 가지고 다니거나, 출발전에 전국 지도를 펴놓고, 길을 확인하고, 좌회전, 우회전 위치를 적어서 출발하기도하고, 가는 도중에 주변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 가기도 했다.
요즘엔 길 물어보는 사람은 간첩이거나 핸드폰 없는 사람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기억력이 감퇴했다.

계산기 역시 핸드폰에 들어 있어서, 2자리 수 곱셈이 매우 어려운 일이 되었다.
예전에는 2자리 곱셈도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어렵지 않게 암산했지만, 요즘엔 그럴일이 없어졌다.

기술 발전은 인간을 점점 퇴화시킨다.

수십년, 수백년 후에는 머리속에 슈퍼컴퓨터를 넣고 다닐지도 모른다.

요약 : 얻는게 있다면, 잃는것도 있다.
기계화되는 인간.
기계없이 살기 힘든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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