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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후반에 퇴직하고, 연금받으면서, 시골생활하는것이 하나의 로망이신 분들이 많습니다.
현재 40~60대분들의 약 절반 정도는 시골로 내려갈 생각을 한번쯤은 해봤을겁니다.
지금도 시골 땅, 집을 사기위해 부동산 공부하시는 분들이 꽤나 많습니다.
그러나, 지금 시골 땅, 집 시면 후회합니다.
1) 어촌
바닷가에 집짓고, 낚시하고, 갯뻘에서 조개 캐고, ...
이런거 그냥 환상/망상입니다.
몇번하면 나중에는 귀찮아서 안합니다.
실제로 바닷가에 사는 분들 상당수가 이렇다고 합니다.
진짜 바닷가가 좋아서 가는 사람, 수천명중에 몇명만이 제대로된 만족을 하며 산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농촌
일하러 귀농하는겁니다.
농촌일 고됩니다.
농사 조금만 짓지...
조금만 지어서는 아무것도 안됩니다.
3) 산촌
산속에 혼자, 둘이 사는거, 매우 외롭습니다.
어촌, 농촌, 산촌 모두 수입이 거의 없습니다.
국민연금, 노후연금, 노령연금으로 밥먹고, 용돈없이 살아야 할겁니다.
집사고, 집짓고 집꾸미고, 이런 행동들이 시골마을에서는 "돈많은 사람 내려왔구나" 이런 시각으로 비추어질 수 도 있습니다.
텃세 심하다고하는데, 시골사람들과 비슷하게 살아야 텃세도 덜합니다.
텃세 못견뎌서 다시 도시로 돌아오는 사람들도 꽤 됩니다.
시골마을은 집성촌인 경우가 많습니다.
다들 친인척이며, 옆마을도 다 친인척인거죠.
늙으면, 여기 저기 다 아픕니다.
한달에 몇일은 약국, 병원에 가봐야 합니다.
시골에서 병원 갔다오려면, 하루종일 걸립니다.
늙어서 운전도 못하면, 그마져도 못갑니다.
지금 시골 집, 땅, 사면, 5년안에 다시 도시로 나올 확율이 50%입니다.
실제로는 돈이 없어 도시로 다시 못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시는 집값이 계속올라, 몇년만 지나도, 살던 집보다 안좋은 집을 찾아야합니다.
귀촌하려면, 도시 집은 월세주고, 촌에가서 월세, 임대 토지로 농사지으세요.
요약 : 시골 집, 땅 사면 후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