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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수육 튀김등에 사용되는 감자전분.
바삭바삭한 식감때문에 많이 사용되나, 밀가루 보다 비쌉니다.
![](https://blog.kakaocdn.net/dn/qKIdG/btrnAidpACw/7kLbzd4Dgth83ZJBQ8ZSVk/img.jpg)
감자전분은 보통 감자를 갈아서 물에 녹지않는 녹말 가루만을 추출합니다.
감자 갈아서 물에 넣고 저었다가, 가라앉은 녹말 가루만 꺼냅니다.
감자떡은 감자녹말 100%정도입니다.
(요즘도 100%인지는 모르겠네요)
감자떡은 약간 투명하고, 쫀득쫀득한 식감을 가지고있습니다.
감자를 갈아서 녹말을 추출하기도 하고,
봄에 썩어가는 감자를 물에 넣고 휘저으면, 녹말 가루만 추출할 수 있습니다.
(감자가 썩어도 녹말 가루는 잘 안썩나 봅니다)
감자를 갈아서 녹말 가루만 추출하기때문에, 감자전분이 좀 비싼것 같습니다.
이에 비해 옥수수전분은 매우 저렴합니다.
옥수수는 미국에서 산처럼 많이 재배합니다.
그래서 싸죠.
그런데, 감자전분 80%인줄 알았는데, 속았네요.
감자전분은 20%, 옥수수 전분은 80%
(표기를 혼동하기 쉽게 적어놓았습니다.)
(이런거 법으로 좀 어떻게 안되나요?)
옥수수전분이 80%인데, 감자전분이라고 팝니다.
![](https://blog.kakaocdn.net/dn/O8D6b/btrnv14PtAf/R1tXUyjLhfKl9DIKC8tShk/img.jpg)
과일 음료수도 이런식이죠.
과일즙 원액 20%(원액에서 20%임)
그 원액을 물에탄건 애매하게 표시해놓죠.
물에탄 비율로 따지면 1%도 안됩니다.
대부분 과일향료를 넣죠.
전분가루의 성질
1) (감자)전분은 비닐봉지에 넣고 만지면 "뽀드득~" 소리가 납니다.
마치 눈을 밟고가는 소리 처럼요.
그래서 실제로 드라마, 영화에서 눈 밟는 소리를 녹음할때 전분가루를 사용하기도합니다.
(옥수수 전분도 뽀드득 소리가 납니다)
2) 점탄성(점성, 탄성)
죽처럼 물을 흡수했을때 손가락으로 천천히 찌르면, 쑤우욱~ 들어가지만,
주먹으로 매우 빨리 치면 매우 단단한 성질이 있습니다.
점탄성 : 물체에 힘을 가했을 때 액체로서의 성질과 고체로서의 성질이 동시에 나타나는 현상
감자20% 전분과 밀가루를 섞어서 얇게 반죽해서 구웠더니, 프링글스처럼 바삭바삭합니다.
감자맛도 나는것 같구요.
요약 : 싼 감자전분은 함량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