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평생 100번 가서 꽝 한번도 안하면, 나한테 밥사야함...
ㅎㅎㅎ
100번이면, 1년에 10번해서 10년...
평생 500번도 더 가겠네...ㅎㅎㅎ
가끔 망둥어 낚시 가는데, 최근까지는
꽝치는 날도 많아서 좀 짜증이 났었음...
그래서 얼마전부터 연구를 했음...
물론 다들 아는 이야기이지만...
사람들은 물때를 알아야 한다고 함.
그런데 이해가 잘 안감... 물때는 어려움...
맞지도 않음...
보통 이런 경우는 말하는 사람도 잘모르는 경우가 많음....
잘 모르는데 설명하려니, 설명이 이해가 안감....
전문가 유튜브에서도 몇번을 봐도 이해가 안가는 설명이 많이 있음...
이게 하라는 소리인지, 말라는 소리인지...ㅉㅉㅉ
(잘 모르니, 설명이 어려운거임)
---------------------------------------
그래서 내가 직접 연구했음...
얼마 안걸렸음...
지금은 확인차 몇번 갔다 왔음....
몇번 갔다 왔는데, 만족할만큼 잡았음...
꽝만 안치면 됨. ㅎㅎㅎ
오늘은 생각보다 빨리 먹을만큼 많이 잡아서 철수했음.
그래도 한번 먹을만큼...잡는데도 시간과 노력이 상당히 들어감.
교통비(유류비), 갯지렁이 값,
시간, 노력 등등하면
1마리에 족히 2~3천원 하는 비싼 생선임...
기름값 2만원, 3~4시간 노가다 시간당 1만원쳐도 3~4만원
3~4시간 잡아봐야 10~20마리 정도, 5~6만원
대충 1마리에 2~3천원꼴....비싼 생선임.....ㅎㅎㅎ
그런데 꽝치면 1마리에 5만원짜리가 되기도함....ㅎㅎㅎㅎㅎㅎ
그래서 꽝 안치는게 중요함.
요점은 망둥어의 습성을 알아야함.
망둥어는 갯뻘 바닥에서 작은 게등을 먹음.
뱃속에 작은 게 들어 있는것 여러번 확인했음.
갯뻘에 작은게가 많이 보인다면,
물들어오면, 망둥어도 많다는 말임...
목구멍이 생각보다 큰놈들임... 엄지손톱만한 게도 내장속에 들어가 있음...
어쨌든, 망둥어 입장에서는 물속에서 갯뻘위로 왔다갔다 해야하는데, 헤엄치는게 에너지도 필요하고 힘듦.
그래서, 물 흐름이 있을때, 많이 활동함.
물 흐름이 없을때는 가만히 있는다고 보면 됨.
물흐름에 따라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님.
그래서 한자리에서 낚시할때, 물흐름이 없으면, 그지역 망둥어만 잡으니, 몇마리 못잡음.
물흐름이 원활할때는, 이놈들이 해류를 타고 많이 돌아다니니깐, 한자리에서 많이 잡을 수 있는 것임.
그런데 물 흐름을 파악하기는 생각보다 어려움.
물때도 그때그때 다름.
그러나 조수 간만의 차는 대충 예측이 가능함.
"바다타임"같은 웹사이트 가면, 조수간만의 차는 기본으로 알려줌.
물때표보다 이해도 쉬움.
만조와 간조일때 물 높이 차.
조수간만의 차
오늘은 약 7~8미터(물이 많이 들어오는날)
물이 많으면 당연히 물 흐름이 좋고, 망둥어가 잘잡힘.
끝....
요약:
단순하게, 물이 많이 들어오는날 가면 꽝은 없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