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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50에 운전면허 적성검사 받으려고 안경을 맞췄습니다.
맨날 모니터만 보는 직업이고,
맨날 컴컴한데서 노트북 보는걸 좋아합니다.
그런데도 시력은 좋은 편이었고,
최근 노안으로 어쩔 수 없이 안경을 맞추었습니다.
운전면허 적성검사 기준 안경쓰고 0.5~0.8이상 되어야 합니다.
시력 0.3도 운전하는데 불편은 없어 보입니다만...
저렴한 중국산 안경태에 알만 넣으려고 가져갔더니,
안경태에 나사가 없어서, 무리하게 끼우면 안경알에 문제가 생긴다고,
나사 있는 안경태를 사용해야한다고 합니다.
플라스틱 안경태를 무료로 주네요...
젊은 2분이서 운영하시더군요.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안경케이스, 안경 닦는천도 주네요 ㅎㅎ
다 필요없는데...ㅎㅎ
어쨌든 감사합니다.
안경맞추러 신림역 4거리 가다보니, "아비드 안경"점이 제일먼져 보이고, "최저가"에 훅해서~ 들어가서 맞추었습니다.
시력검사는 생각보다 빨리했고, 녹색, 적색도 확인하고,
안경알 끼우는데 약 1시간 걸린다고 합니다.
점포안에 앉아서 기다릴 수 있는곳이 없어,
1시간동안 주변을 방황했습니다.;;;
안경을 써보니, 평소보다 훨씬 잘 보입니다.
그러나 모든 안경이 그렇듯이 모든 각도, 모든 거리에서 완벽할 수 없습니다.
처음에 질문이 "가까운데것 보는 안경을 원하시는지? 먼곳을 보는 안경을 원하는지?" 였습니다.
운전용이기 때문에 먼곳을 보는 안경으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안경 중앙은 선명하게 잘보여도, 주변부는 굴절되는것이 보입니다.
이러한 현상때문에 심하면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머리가 아프기도 합니다.
저렴한 중국산 다촛점 안경입니다.
알리에서 약 8,000~1만원 정도에 구입한것 같습니다.
물론 품질은 별로입니다.
다촛점은 되지만, 뭔가 좀 아닙니다.
그냥 막쓰는 용도
이거로 시력검사 잘받으면, 평생 사용할줄 알았는데,
성능이 별로입니다.
근거리는 효과가 좀 있지만, 원거리는 효과 0%입니다.
중국산 다촛점 안경은 나사가 없는 안경태입니다.
2종류를 구입해보았지만, 둘다 효과가 없어 안경을 새로 맞춘것입니다.
다촛점이라 평생 사용가능할것 같았는데, 역시나 싼게 비지떡인것 같습니다.
아주 나쁜건 아니지만, 딱 가격만큼의 품질인듯 합니다.
그런데, 동네 안경점 안망하는 이유가 정말 궁금합니다.
도대체 원가가 얼마이기에??
요약
- 저렴하다더니 (안경테 포함) 19,000원
- (중국산) 나사없는 (다촛점) 안경테는 안경알 교체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