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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수레가 요란하다.
반쯤 찬 수레가 더 무섭다.
"수레"가 순수 한글인가보다.
어원은 어디서 온 단어인지 궁금하다.
어쨌거나, 무식한 사람, 어줍쨚게 아는 사람, 지식이 조금 있는 사람 들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고한다.
오히려 잘 익는 벼는 고개를 숙인다.
오늘도 반수레에게 좀 심하다 싶을 정도의 잔소리를 들었다.
나는 익어서 화를 안내지만, 반수레가 너무 무섭다.
결론은 해피엔딩이고, 가득찬 수레의 승이다.
반수레는 하루종일 헤메고,
나는 차근차근 일을 풀어갔다.
반수레가 보기에는 내가 일하는게 영 못마땅한가보다.
계속 잔소릴 한다.
결국엔, 내가 깨끗하게 마무리해서 일이 끝났다.
반수레는 결과론적으로 보면, 한게 없어보인다.
반수레는 무섭다...
반수레 : 리눅스 오래한 사람
나 : 리눅스 3개월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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