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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아래에는 내장 사진도 있으니, 불편하면 보지마세요.

지인이 커다란 광어를 잡아다주심.

광어=회

로 먹는 생선이지만, 난 아님....ㅎㅎㅎ
찜으로 해먹기위해 토막냄.

양이 많아서 한번 해먹을 크기로 여러조각 냄.

칼이 부실해서, 얼마전에 가위를 영입했는데
이 가위는 뼈도 잘 자른다고 하던데....
등뼈는 안됨.(안될거라예상했음)

등뼈는 가위로 (자르지 말고) 부러뜨림.
다칠 수도 있으니, 따라하지 마세요.

처음하는 광어 손질이라....
광어는 가로로 눕히면, 머리가 왼쪽을 봄.
(이거 광어 맞죠??)

일단 똥꼬를 찾아야함.
가위로 배 잘못자르면 내장터지고 난리남.
똥꼬에 가위 넣어서 살짝 자르고,
배를 갈라야함.

일단 배를 가르면, 내장이 잘보임.

그다음은 식도를 잘라야함.
목구멍 바로뒤 식도를 자르고,
식도를 잡고 살살 당기면, 내장의 대부분이 나옴.

근데, 이거 알밴 암컷 광어네요.
금어기가 없다는것 같던데....
ㅉㅉㅉ
미성숙한 광어 알을 먹어보니,
알이 매우 잘고, 그냥 그래요.
알밴 광어는 살이 퍽퍽하다고 하는데,
이 광어는 알이 아직 꽉차지 않아서 그런지
탕을 끓이니, 살도 괜찮습니다.

내장중에는 검게 보이는 쓸개가 있는데, 이름 그대로 매우 쓴맛이남.
그냥 터지지 않게 떼어내는게 상책.
터지면 난리남.
일단 자르면 줄줄 샘.

이 광어는 몇일 못먹은듯함.
내장이 모두 비어있음.
사실 몇일은 아니고, 몇시간~1일정도임.

내장을 보면 알겠지만, 길이가 짧은 편임.
내장이 짧은 생선들은
과장 좀해서 먹자마자 몇분~몇십분이면 똥으로 나옴.
소화력이 좋은것인지, 그 반대인지....

어쨌든, 내장은 똥도 없이 텅텅 비어있음.

위는 주름이 많아서 신축성이 좋음.
물을 넣으면 내장이 잘 보임.
위도 넣어서 탕을 끓여서 먹어보니,
곱창과 비슷한데, 너무 부드럽네요.

심장은 안보임.
머리 밑, 입 뒤에 있음.

등뼈 밑에 검은 피는 맛이 괜찮으니, 제거 안함.
찜할거니...
근데 찜하면 맛이나 식감이나 별루임.
그래서 회로 먹는것이 더 좋은 생선인듯함.

물론 난 비늘 제거 안함.
찜하면 껍질 벗길때 다 벗겨짐.
비늘 벗기면, 주변이 난장판 됨.
그래서 난 그냥 찜해버림.

토막낸것은 비닐에 넣어서 냉동실에 넣음.
한동안 비린내나는 생선 실컷 먹겠네.

어쨌든,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주신 우리 xx님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건강히 오래 사세요.



똥꼬쪽에는 기생충으로 보이는것들이 한무데기 몰려있다.
(그래서 회 안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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