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F-35 전투기 동체 착륙이 별건가? (다른생각)
이 글은 조종사분의 실력을 폄하하거나, 비하하기위한 글이 아니고,
다른생각, 다른 방법에 대한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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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잔디좀 심어주면 더 좋고~
비행기 조종하다보면, 운이나쁘면 동체착륙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물위에 착륙하는것도 동체착륙할만한데가 없기 때문.
이때, 위와 같은 시설이 있다면, 더 안전하지 않을까?
아래 그림과 비슷한 활주로가 실제로 존재한다.(물론 전투기용은 아니다)
(아래 그림은 좁게 그려서 경사가 급하지만, 실제로는 위 그림처럼 길고, 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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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스키점프대 만들면 동체착륙해도 위험이 거의 없음.
누구나 동체착륙가능.
비행장 활주로는 왜 평평해야하지?
스키점프대를 가진 항공모함도 있고,
산 중턱에 경사진 활주로도 있다.
활주로는 평평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을 버려라.
기타 : 동체착륙직전에 일명 "코브라기동"을 해주면, 속도가 확줄어서 더 안전하게 착륙할 수 도 있다.
코브라기동은 비행기를 하늘을 보도록 수직으로 세워서 속도를 거의 0에 가깝게 줄이는 비행기술이다.
그러나, 코브라기동을 할 정도면, 동체착륙은 그냥 껌인 조종사일거다.
스페이스X
코브라 기동이 가능한 전투기라면, 스페이스X 처럼 수직으로 착륙하는것도 가능할것이다.
착륙 속도가 관건
평평한 아스팔트 활주로를 시속 200~300km/h로 내려온다는건, 그냥 아스팔트 바닥에 비행기를 갈아버리는 행동이다.또한 비행기의 방향을 조절하기 어렵고 , 심하면 비행기가 산산히 부서진다.(그래서 위험)
속도를 최소한으로 줄이는것이 관건이다.
이런점에서 코브라기동까지는 아니더라도, 착륙직전에 비행기 앞머리를 들어서, 속도를 줄이는것은 (쉽진 않지만) 동체착륙시에는 도움이 될 수 도 있다.
반대로 말하면, 코브라기동을 할 수 있는 조종사와 비행기는 매우 짧은 거리에서도 착륙이 가능해진다.
새들도 코브라 기동을 한다?
"ㄱ소리 하고있네"라고 하겠지만,
실제로 오리, 거위 같은 새들도 착륙직전에 비슷한 동작을 한다.
얕은 호수/강/바다
이밖에도, 활주로 옆에 수심이 얕은 호수를 파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호수 만들 땅이 부족한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비행장은 바다 옆에 많이 만들며, 비상시 바다에 착륙하기도한다.
그러나, 찰랑찰랑 물이라도, 속도에 따라, 충격량은 콘크리트 같을 수도 있다.
물위에 착륙하다가 비행기가 박살나기도 한다. 물위에 착륙하는것도 그리 쉽지는 않다.
땅이 넓고, 사막지대라면,
모래를 깊게 깔아놓고, 동체 착륙전에 불도져로 밭고랑처럼 착륙방향으로 길게 2~4줄 파주면, 동체착륙할때 아스팔트 보다는 좀더 안전하게 착륙이 가능하다.
물론 밭고랑의 높이는 비행기 크기마다 다르겠지만, F-35는 30cm~1미터 정도가 적당할것 같다.
물론, 모래위에 잔디를 심을 수 있다면 심어도 된다.
다른 방법1(망상1)
큰 여객기가 아닌 작은 비행기라면,
돈이 좀 있다면, 비행기를 들어올릴 수 있는 커다란 화물용 헬리콥터를 2~4대 동원하여, 하늘에서 그물을 펴놓고, 이동하면서 비행기를 잡아서 천천히 내리는 방법도 있다.
물론 그물을 묶는 줄에는 비행기 속도가 빠르기때문에 오는 충격을 줄일 수 있는 고무줄이나 스프링 장치같은 완충 장치가 필요하다.
물론 위험한 방법이긴하다.
그러나, 비행기가 작고 비싸다면 충분히 해볼만한 방법이다. (F-35는 약 1000억원)
헬리콥터 2~4대를 합친, 거대한 드론형 핼리콥터라면 더 좋다.
그러나 이것은 경제적이지는 못하다.
그래서 안할뿐...
다른 (미래의) 방법2(가능2)
비행기를 낚아채는 거대한 로봇팔
항공모함 같은 경우에도 비행기 착륙이 실패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다행히, 다시 날아가면 다시 시도하면 되지만,
실패하면 비싼 비행기는 바다에 빠져 못쓰게되고, 조종사도 죽을 수 있다.
이런 경우, 3~10층 높이의 큰 타원형 건물 같은 구조물에서, 로봇팔로 비행기를 낚아채듯이 지나가는 비행기를 낚아채는 방법도 있다.
(로봇팔이라고 해도, 현실에서는 타워크래인 형태가 경제적이다)
거대한 로봇팔로 지나가는 비행기를 잘 잡기만 하면된다.
물론 위험 부담은 있다.
물론 이런건 정신나간 짓이라 생각할거다.
그러나, 이런 시스템이 잘만 된다면, 착륙에 따른 위험부담이 현저하게 낮아진다.
또한, 활주로는 이륙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어, 시간당 이착륙 비행기의 숫자가 약 2배가 된다. 이것은 항공모함에서 매우 중요한 스펙이다.
물론 비행기를 낚아채는 크기의 시설물/로봇팔을 만들기엔 항공모함이라도 크기가 좀 작다.
그러나 항공모함 활주로 안쪽에서 잡는것이 아니라, 항공모함 옆 바다위를 지나가는 비행기를 잡는다면 괜찮은 방법이다.
"그러다가 로봇팔이 비행기와 충돌하면 어쩌나요?"라고 한다면,
로봇팔은 비행기 뒤에서 접근하면 충돌위험이 적게 잡을 수 있다.
물론, 비행기에 잡을만한 장치가 있어야한다.
그리고, 로봇팔의 동작범위를 작게하면 조종사가 힘들다.
항공모함같은 경우에는 배 뒷쪽에서 우측면을 따라서 배 앞부분까지 움직이는 크고 긴 로봇팔이 필요하다.
잘 잡아서 배 앞쪽 비행기 엘리베이터에 올려주면 된다.
자석이 철컥
비행기에 네오디움 자석 약간과 로봇집게에 전자석을 사용한다면, 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잡을 수 있다.
(이건 망상, 상상, 비현실적인 이야기. 아직까지는)
도로옆 긴급제동 시설물
차량의 경우에도 비슷한 시설물이 있다.
경사가 급한 언덕길을 내려가다보면 가끔 도로옆에 자갈을 깔아놓은 경사진 짧은 길/주차장 같은 시설물이 있다.